1일 시장조사기관인 IHS테크놀로지(옛 아이서플라이)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과 PC시장의 회복에 힘입어 2년 연속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1∼6월) D램 시장 매출액은 211억200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33% 늘었다. 이에 따라 올해 전 세계 D램 시장 매출액은 428억7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2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에 이은 올해 D램 시장의 확대는 스마트폰이 주효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우선 모바일 D램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데다, D램 제조업체들이 모바일 D램에 집중하느라 PC D램 생산량을 줄이면서 PC D램 가격이 지난해 급반등한 것.
또한 지난 4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XP에 대한 정기적 보안패치 등 기술 지원을 종료하면서, 신형 PC로 교체하려는 기업들의 수요가 늘어난 것도 PC시장 확대에 영향을 줬다.
한편 올해 D램 출하량은 크게 늘어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기가비트(Gb) 기준으로 환산한 전 세계 D램 출하량은 459억700만개로 지난해(368억3000만개)보다 25% 증가하는 반면 1Gb 기준 평균판매단가(ASP)는 0.93달러로 지난해(0.95달러)보다 2% 하락하는 데 그칠 것으로 IHS는 전망했다.
D램 단가는 앞서 2011년 48%, 2012년 32% 급락하다 지난해는 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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