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펄벅재단(이사장 류진) 청소년들은 지난 30일 자전거 안전교육 이수 후 아라자전거길에서 가을 강바람을 맞았다.
이날 자전거 안전교육은 한국펄벅재단의 요청에 따라 자전거 전문 교육기관인 바이클로아카데미(원장 이미란)가 진행했다.
인천, 안산, 부천 등에서 온 10여 명의 청소년들은 도로교통법을 위시한 두 시간 정도의 이론교육을 받았다. 아라자전거길로 이동한 청소년들은 자전거 몸 맞추기와 끌기, 제동, 회전과 주행법 등의 다루기 교육을 받고, 계양역-검암역 구간의 아라자전거길을 왕복했다.
한국펄벅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전거를 타며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경우를 봤다. 자전거를 제대로 배워 타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안전교육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국유스호스텔과 지난해 국토종주를 한 이후 자전거로 다시 모일 기회가 없었다. 수도권 각지에 흩어진 청소년들을 자전거 안전교육이라는 좋은 취지로 다시 한 자리에 모으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안전교육에 참가한 한 중학생은 "잠깐 바람을 가르는 것으로도 기분이 좋다"면서 "전문강사로부터 안전교육을 배웠다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이 생긴다. 앞으로는 교육받은 대로 자전거를 탈 것"이라고 했다.
바이클로아카데미 이미란 원장은 "오전 안전교육에는 다소 시큰둥했던 청소년들이 오후 아라전거길에서는 두 눈이 번쩍였다. 자전거를 곧 탈 수 있다는 생각에서인지 다루기 교육부터 적극적으로 임하는 눈치더라"면서 "돌아오는 길에 조금 더 빠르게 달릴까 했더니 모두가 좋아했다. 일정한 속도로 바람을 가르는 것이 어린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딩을 마친 청소년들은 다음 주말 안산호수공원 라이딩을 즉석에서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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