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캡처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IS가 제임스 폴리에 이어 또 다시 미국인 기자를 참수하는 모습을 공개해 파장이 일고 있다.
2일(현지시각) 미국 공영방송 CNN은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IS)이 시리아에서 납치한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의 참수 영상을 공개하며 미군의 이라크 공습 중단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무릎을 꿇고 죽음에 대한 애통함을 호소하고 있는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의 모습이 담겼다.


스티븐 소트로프는 “당신들은 내가 누구고 내가 여기 왜 있는지를 알 것”이라며 “미국의 이라크전 개입에 대가를 왜 내가 목숨으로 치러야 하느냐”고 참수에 대한 애통함을 호소해 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영상에서 IS 참수원은 "오바마, 당신 때문에 또 한 명의 미국인이 목숨을 잃었다. 미군이 계속 우리를 공습하는 이상 우리는 계속해서 미국인들을 살해할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라"고 압박했다.

한편 미국인 기자 참수 뒤 동영상 화면에는 곧 세 번째 인질로 추정되는 사람이 등장했다. 뉴욕타임즈는 이와 관련해 IS는 또 다른 영국인 데이비드 카우손 해인즈를 살해하겠다고 위협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