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넘게 내렸다.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증권사 27곳이 제시한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은 6조9876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인 10조1636억원보다 31.2% 감소한 것이다.

증권사들의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두달 전인 7월 초 8조6000억원대였다. 그러나 한달 전인 8월 초 7조5000억원대로 떨어졌다. 8월 말부터는 5조원대 후반까지 예상되면서 전망치 평균이 6조원대까지 줄었다.


현대증권의 전망치는 5조9180억원으로 가장 낮았다. 이어 신한금융투자 5조9720억원, KDB투자증권 5조9730억원, 우리투자증권 5조9970억원 등의 순이었다.

리딩투자증권 6조250억원, HMC투자증권 6조550억원, 하이투자증권 6조1060억원, 미래에셋증권 6조2050억원 등도 6조원대 초반으로 내놨다.

이에 따라 2분기에 실적쇼크를 기록한 삼성전자 실적 전망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은 일회성 요인이 아닌 스마트폰 가격 경쟁 심화 등 구조적인 원인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