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막된 유엔총회의 오찬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왼쪽)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건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제69차 유엔총회가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막됐다. 이번 총회의 주제는 ‘2015년 이후의 개발 의제 설정 및 이행’으로 샘 쿠테사 우간다 외교장관이 의장을 맡는다.
24일부터 30일까지는 190여개 회원국 대표들의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기조연설 첫날인 24일 7번째 순서로 나선다. 박 대통령은 국제평화와 안보, 인권증진, 경제사회개발 등에 대한 기여 의지를 밝히고 한반도 평화통일, 동북아평화협력구상 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북한에서는 15년 만에 급을 높여 장관급인 리수용 외무상이 나선다. 기조연설 전후로 ▲23일 유엔기후정상회의 ▲24일 글로벌교육우선구상(GEFI) 고위급회의 ▲24일 유엔안보리 정상회의 등이 열린다.


안보리정상회의는 9월 의장국인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다. 시리아, 이라크 등의 이슬람 테러단체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테러전투원(FTF)에 대한 대처방안이 논의된다.

북한인권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고위급 회의도 개최된다.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는 지난 2월 북한의 인권 유린 실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라 북한의 인권 실태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미국 등의 장관들이 참석한다.

각국 대표들이 참석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주최 공식오찬은 24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