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 넘치는 철의 여인이었다가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가녀린 소녀가 되었다가. 종잡을 수 없이 빠져드는 최지우의 매력에 지난여름 안방극장은 ‘후끈’ 했다.
SBS 월화드라마 ‘유혹’이 지난 17일 2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유혹’은 배우 권상우와 최지우, 이정진과 박하선 네 남녀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멜로드라마로 매회 절절한 러브스토리를 그려냈다.
특히 최지우는 ‘유혹’에서 명석하고 냉정한 골드미스 유세영에 분해 특유의 럭셔리하고 세련된 아우라를 내뿜으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그녀의 남다른 감각은 극중 권상우는 물론 시청자들을 유혹하기에 충분했다. 청량한 캐주얼룩부터 우아한 페미닌룩, 고급스러운 클래식룩까지 넘나들며,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최지우의 ‘유혹의 비결’은 바로 ‘주얼리’다.
▶ 감각적인 캐주얼룩에는 ‘실버 참 팔찌’
캐주얼룩에 성숙한 여성미를 가미하는 비법은 ‘실버 참 팔찌’였다. 최지우는 ‘유혹’ 7회에서 발랄한 바캉스룩을 연출한 뒤 실버 팔찌를 레이어링해 손을 움직일 때마다 시선을 붙잡았다. 핑크 카디건, 스트라이프 티셔츠, 화이트 티셔츠 등 가볍고 심플한 여름 아이템에 실버 팔찌가 더해지자 시원하면서도 청량한 느낌이 배가됐다.
최지우의 트레이드마크 ‘주얼리’는 이별의 아픔을 표현할 때도 돋보였다. ‘유혹’ 14회에서 권상우와 가슴 아픈 이별을 감행한 최지우는 레드 컬러의 타탄체크 재킷을 입고 감성적이면서도 차분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재킷의 소매를 롤업해 실버 팔찌로 포인트를 줘 가녀린 손목을 부각시켰다.
▶ 스타일링TIP : 지난여름 DIY 열풍을 타고 다양한 소재와 모양의 ‘참(charm)’을 엮어 만드는 참 주얼리가 대세로 떠올랐다. 최지우가 선보인 실버 참 팔찌는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참의 정교한 곡선미와 조형미가 돋보이며, 나무와 가죽 등 다양한 소재가 혼합돼 활용도가 높다. 특히 목걸이 혹은 반지로도 활용 가능한 참은 평범해 보일 수 있는 캐주얼룩에 활력을 더한다.
▶ 레더와 실버의 스타일리시한 조합 ‘팔찌 레이어링’
최지우는 과하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러운 주얼리를 활용해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줬다. 지난 ‘유혹’ 10회에서 최지우는 편안한 홈웨어룩에 브라운 가죽 팔찌와 실버 소재의 팔찌를 레이어링해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한 내추럴한 느낌을 나타냈다.
14회에서는 블랙 레더 재킷으로 시크한 블랙룩을 연출한 뒤 참 팔찌를 레이어링해 강렬한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또한 16회에서는 빈티지한 카키 티셔츠에 실버와 브라운 레더 팔찌를 레이어링해 스타일지수를 한껏 끌어올렸다.
▶ 스타일링TIP : 최지우가 포인트를 준 참 팔찌는 똑딱이 형태여서 참을 간편히 바꿔 낄 수 있으며, 최지우처럼 다양한 액세서리와 레이어링 했을 때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한껏 배가한다. 트렌치코트를 살짝 걸치고 소매를 롤업해 팔찌 레이어링으로 포인트를 줘보는 것은 어떨까.
▶ 비비드한 컬러 포인트 ‘무라노 글라스’
지난 17회에서 최지우는 시크하면서도 로맨틱한 데이트룩을 연출했다. 세련된 올블랙룩에 그녀는 화사한 컬러가 돋보이는 무라노 글라스 참 팔찌를 착용했다. 깔끔하고 수수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준 무라노 글라스 팔찌는 그야말로 스타일링의 ‘화룡점정’이었다.
▶ 스타일링TIP : 최지우가 착용한 팔찌는 이탈리아의 여행 명소 피에트로 성당, 피사의 사탑 등 이탈리아의 문화가 배어있는 건물을 형상화 한 참으로 구성돼 유니크한 개성이 돋보였다. 이처럼 최근 참 팔찌의 소재와 컬러, 모양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올가을에는 지난여름 휴가에서의 추억을 담은 나만의 참 팔찌를 만들어보는 것이 어떨까. 추억과 패션을 동시에 사로잡아줄 것이다.
▶ 브랜드 : 최지우가 착용한 팔찌는 모두 이탈리아 핸드메이드 참 주얼리 브랜드 ‘티아도라’의 제품으로 청담 플래그쉽 스토어를 비롯해 제주면세점, 김해공항 듀프리 면세점, JTO 면세점, 롯데닷컴, 그리고 오는 9월 22일부터 일주일간 신세계 강남점 1층 팝업스토어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사진=SBS ‘유혹’, 티아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