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한국전력 부지 /사진=뉴스1
18일 한국전력과 현대차에 따르면 10조원대 입찰가로 현대차가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이날 오전 입찰 보증금 납입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입찰참여자는 13개 업체였고, 낙찰금액은 10조5500억원이다.

현대차는 삼성동 부지에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를 짓고 수직계열화돼 있는 그룹사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확보하는 동시에 문화와 생활, 컨벤션 기능을 아우르는 랜드마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GBC는 브랜드 제고와 완성차 생산 세계 5위, 수출 세계 3위의 자동차 강국, 한국의 국가 브랜드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곳곳에 흩어져 있는 계열사를 하나로 모으는 동시에 자동차를 기반으로 한 서울시 랜드마크를 만들 계획이다. 구체적인 층수 등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생활 문화 컨벤션 기능을 하나로 묶을 계획이다.

현대차그룹는 "계획대로 GBC를 건립하면 서울시가 코엑스, 잠실운동장 일대를 국제업무·전시·컨벤션 중심의 '국제교류복합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발표한 청사진과도 맞아 떨어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