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사진=애플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6와 6플러스의 부품단가가 각각 최소 200달러, 216달러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게 사실이라면 마진율은 약 70%에 달한다.
미국 IT전문매체 리코드(Re/code)는 23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IHS가 아이폰6를 분해한 후 부품단가를 산정한 결과에 따라 아이폰6는 최소 200~247달러, 아이폰6 플러스는 216~263달러가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약 4달러와 4.50달러의 조립과 관련된 인건비도 포함된 가격이다.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모델(16GB) 정가는 약정없이 각각 649달러와 749달러며, 2년 약정으로 각각 199달러, 299달러다. 64GB의 경우 이보다 100달러, 128GB는 200달러 더 높은 가격으로 책정됐다.


IHS에 따르면 16GB 버전보다 128GB 버전의 부품가격 차이는 불과 47달러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애플의 이익 마진율을 계산하면 아이폰6의 16GB 모델이 69%, 128GB 모델이 71%, 아이폰6플러스의 16GB 모델이 71%, 128GB 모델이 72%정도다. 이는 아이폰5와 지난해에 나온 아이폰 5s의 마진율이 약 69%로 추정됐던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이번 계산은 재료비와 노무비만 따진 것으로 연구개발비나 수수료 등이 포함되는 제조원가와는 전혀 다른 개념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