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수영100m 예선전을 1위로 통과하며 결승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대회에서 박태환은 동메달 4개를 획득하고 있다. 대단한 성과지만 박태환 자신에게는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다. 특히 자유형 400m에서 자신의 기록보다 상당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안방에서 반드시 좋은 모습을 보여야한다는 부담감이 박태환을 짓눌렀다는 분석이다. 박태환은 아시안게임 외에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등에 숱하게 출전했지만 해외가 아닌 국내에서 이렇게 큰 주목을 받으며 메이저 대회를 치러본 적은 없다.
박태환은 이제 25일 자유형 100m, 26일 자유형 1500m 두 종목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는 남은 경기, 특히 100m 종목에서 승부수를 둘 전망이다.
그는 100m 예선을 마치고 "결승에서 메달 색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메달 경쟁’보다 ‘자신과의 싸움’에 임할 각오임을 내비쳤다.
한편, 박태환이 출전하는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은 25일 오후 7시에 시작된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