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8일엔 본격적인 개인·단체 크로스컨트리 경기 돌입</b>
고추 본향(本鄕), 경북 영양서 전국자전거대회 막이 올랐다.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회장 김영선)와 영양군(군수 권영택)이 27일부터 이틀 동안 개최하는 '제22회 연합회장기 영양 크로스컨트리 전국자전거대회(영양 전국자전거대회)'가 크로스컨트리(XC) 팀릴레이를 시작으로 '핫'한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번 영양 전국자전거대회는 청정자연을 간직한 영영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자전거 저변 확대와 이용 활성화 취지에서 비롯했다. 또한 1200근에 달하는 영양고추가 시상품으로 나오는 등 지역 특산품을 널리 알리는 뜻도 있다.
대회 첫날인 27일(토), 처음 도입한 크로스컨트리 팀릴레이가 주목받고 있다. 팀릴레이에는 블랙이글스와 팀하이바이크세븐힐스 등 10개 팀이 영양군청을 출발해 흥림산까지 6km를 여섯 바퀴 순환한다.
팀릴레이는 경기 방식 이에 팀 구성 자체가 흥미롭다. 다섯 명이 한 팀을 이루되 두 번째 주자는 여성이거나 초등학생이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5분의 패널티가 주어진다. 처음 도입하는 경기답게 10위까지 푸짐한 상금이 주어진다.
흥미진진한 경기를 위해 블랙이글스(회장 이성규)는 두 팀으로 꾸려 새벽을 달려왔다. 블랙이글스는 동두천 등 경기북부에서 활동하는 산악자전거 팀이다. 신철용 팀장은 "4km 정도의 언덕이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팀원 화합을 중심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28일(일)에는 개인전과 단체전 등 본격적인 크로스컨트리 경기가 흥림산 일대를 수놓는다. 600여 은륜이 초급 여성부부터 중급 남성부 시니어까지 남녀 총 17개 종목에서 1200근의 영양고추를 놓고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 클럽 단체전 역시 건각의 명예를 건다.
영양초등학교를 출발해 흥림산을 중심으로 정적교와 골뱅이골, 화룡천인공습지공원 등의 임도와 싱글코스를 총 30km 달린다.
한편 영양군은 '소중한 땀의 가치, 영양고추!'라는 주제로 지난 9월 서울광장에서 '2014 영양고추 핫페스티벌(H.O.T Festival)'을 개최, 영양고추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인 바 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