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가운데 해킹의 배후가 러시아라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뉴욕타임즈는 3일(이하 현지시간) JP모건을 해킹한 해커들이 러시아에서 작업한 것으로 생각되며 이들이 러시아 정부의 관리들과 어느 정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번 보도는 정부차원의 공식 발표는 아니다.
NYT에 따르면 미국 정부의 한 고위 관리는 "(미국의 대 러시아) 제재에 대한 반발일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 러시아에 대해 경제 제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지난 2일 JP모건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약 7600만 가구와 700만 중소기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해킹으로 유출된 정보는 이름, 주소, 전화번호, e메일 등이다. 피해를 본 가구 규모는 미국 전체 가구의 3분의 2에 육박한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타깃·홈디포 등 유통업체들의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금융기관이 해킹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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