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주국제공항 여객터미널 18번 탑승구 앞에서 진행된 이번 취항 행사는 이광 진에어 경영본부장 외 신종균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 이상수 제주국제공항 경찰대장 등이 참석해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리본 커팅을 시작으로 승무원 대상 꽃다발 전달식과 사진 촬영 등이 진행됐다.
앞서 지난 9월 30일에 신규 취항한 제주-취안저우 노선과 함께 올해 5월 한-중 항공협정을 통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운수권을 획득한 바 있는 진에어의 제주-시안 노선은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되어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운항되며, 제주 출발 편은 저녁 10시 35분 제주를 출발해 01시 05분 시안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02시 05분 시안을 출발해 06시 05분 제주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진에어는 “2011년부터 운항 중인 제주-상하이 노선과 지난 화요일에 신규 취항한 제주-취안저우 노선에 이어 중국 시안을 주 2회 정기노선으로 취항하게 되었다”며 “중국인들에게 한국 속의 제주를 더욱 더 알릴 수 있는 민간 외교의 역할을 충분히 이행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진에어의 신규 취항지인 시안은 중국의 4대 고도(古都) 중 하나로 장안(長安)이라는 옛 지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역사적으로 진, 한, 수 당나라 등 13개 왕조의 도읍지로 중원(中原)의 역할을 해 왔다. 또, 중국 문화와 비단을 유럽으로 전파한 실크로드(Silk Road)의 관문으로 중국 문명의 요람이라 평가 받고 있으며, 1987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진시황릉 병마용갱(秦始皇陵兵馬俑坑)으로 유명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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