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사 사옥 /사진=뉴스1


삼성전자가 6일 경기도 평택 고덕 국제화계획지구산업단지에 15조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반도체 라인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과연 어떤 효과가 발생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에 따르면 현재 시장은 모바일 시장 성장과 반도체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첨단 반도체라인 확보를 통해 시장 리더십과 미래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투자결정을 내렸다.

최근 반도체 시장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기기의 수요 증가는 물론 IOT(Internet of Things), 로봇 분야 등 적용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상황.

삼성전자는 신규라인 확보를 통해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평택산업단지에 건립되는 삼성전자 반도체 최첨단 라인은 이러한 시장상황에서 차세대 양산기술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측은 “첨단 공정기술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반도체 사업에서 미래대응 기반 마련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평택 산업단지 첨단 반도체 라인이 건립되면 종합반도체 회사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현재 경기도 기흥과 화성에서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 등 첨단 반도체를 양산하고 있다. 미국 오스틴에서는 시스템 반도체, 중국 시안에는 낸드 플래시를 생산하고 있다.


평택 신규라인이 건립되면 경기도는 기흥-화성-평택으로 이어지는 세계 최대규모의 ‘최첨단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해 세계 반도체산업의 메카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대규모 투자와 매출 증대에 따른 고용창출과 생산유발 효과로 협력사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의 유치 가능성도 높아질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