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7거래일 연속하락하며 1960선 후반에서 마감했다.

6일 코스피는 7.77포인트(0.39%) 내린 1968.3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 자금이탈이 계속되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번주 예정된 일본은행(BOJ) 통화정책 회의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등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반면 전일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개선 소식에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의 지난 9월 실업률이 5.9%로 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것. 또한 이날 발표된 미국의 8월 무역수지 적자는 수출 호조에 힘입어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투자심리를 회복시켰다.

 국내증시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1535만주와 4조1968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증권, 의료정밀, 은행, 섬유의복, 의약품, 통신업, 금융업, 종이목재, 보험, 음식료품 등이 상승했고 운송장비, 건설업,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제조업, 서비스업, 화학,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유통업, 기계, 운수창고 등이 하락했다.


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악화 불안감에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며 반등, 115만1000원으로 마쳤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1~3% 상승한 반면 SK텔레콤, SK하이닉스는 4~7% 큰 폭으로 하락했다.

북한 고위 대표단이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방문하면서 증시에서는 남북 관계 개선 기대감으로 남북경협테마주가 장중 내내 강세를 보였다. 이와 관련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상선, 코아스 등이 일제히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반면 이동통신주가 외국인의 집중 매도세에 급락세를 보였다. ‘단통법’ 이슈로 최근 상승세를 보였으나 배당 수익률 이슈가 발목을 잡으며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등 통신주가 나란히 2~5% 가까이 하락해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무학이 저도화되는 소주시장의 최대 수혜업체로 부각되면서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7종목을 포함해 358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3개를 포함해 481개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3.57포인트(0.63%) 내린 566.27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7.6원 오른 1069.00원으로 상승 마감했으며 KRX시장에서 순금현물은 550원 하락한 4만120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