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스타일링은 사랑을 불러 일으켰다.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연애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호응도를 이끌어낸 KBS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이 지난 10월 7일 막을 내렸다.
‘연애의 발견’ 속 여주인공 정유미(한여름 역)는 20대에 5년을 만났던 전 남자친구 에릭(강태하 역)이 반성하며 나타나자, 많은 갈등을 하며 결국 현재 남자친구인 성준(남하준 역)과 헤어지게 됐다. 그녀가 연애하는 동안 20대에서 30대로 나이만 변한 것이 아니라 그녀 특유의 러블리한 스타일링까지 변화했다. 에릭과 만났던 추억 속 어린 그녀, 그리고 성준과 만났던 30대 성숙한 정유미의 스타일링을 비교해보고, 로맨틱룩으로 다시금 사랑을 찾아 나서보자.
▶추억 속 한여름, 상큼발랄 ‘경쾌한 소녀감성’
러블리 무드가 폴폴 풍겼다. 극중 정유미는 에릭과 사귄 20대 초반, 영한 스트릿 패션을 자주 선보였다. 2회에서 루즈핏 데님 원피스를 착용한 정유미는 에릭에게 “반한 것 같다”며 고백해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5회에서는 화이트 원피스에 카디건을 무심한 듯 걸쳐 청순미를 뿜어내 남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레이어드룩으로 에릭과의 연애를 알콩달콩 즐긴 정유미는 빈티지풍 체크원피스와 하트 모양 귀걸이를 매치해 사랑스러움을 극대화했으며, 슬림핏 니트와 그레이 민소매 원피스로 걸리시룩을 완성했다. 또한 에릭의 생일파티 날, 들뜬 마음을 표현하는 듯 알록달록 컬러 블록된 니트로 남다른 컬러 감각을 과시했다.
▶현재의 한여름, 은은하게 흩날리는 ‘여인의 향기’
30대의 한여름의 스타일링은 무르익었다. 첫 회에 정유미는 니트와 레이스 미디엄 스커트를 매치해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에릭과 성준이 그녀를 사이에 두고 기싸움을 펼쳤을 때에는 루즈핏 셔츠와 H라인 스커트로 내추럴한 멋을 뿜어냈으며, 8회에서는 슬림핏 버건디 니트로 가녀린 몸매를 강조해 보호본능을 일으켰다.
정유미는 에릭과 성준의 사이에서 갈등을 시작하자, 가을여자로 변신한 듯 세련미 넘치는 트렌치코트룩을 선보였다. 이어 성준에게 프로포즈를 받은 날에는 레이스 원피스로 고혹적인 매력을 뽐냈으며, 13회에서는 롱 체크무늬 점퍼로 트렌디한 가을 데일리룩 연출법을 선사했다.
▶브랜드&가격 (왼쪽부터)
추억 : 데님 원피스 ‘에잇세컨즈’ 2만 9900원, 인디핑크 미니백 ‘바이커 스탈렛’ 22만 6000원대, 하트 모양 귀걸이&날개 모티브 목걸이 ‘스톤헨지’ 23만 8000원, 44만 3000원, 그레이 민소매 원피스 ‘바닐라비’ 10만 7000원대, 컬러 블록 풀오버 ‘바이크 리페어 샵’ 12만 9000원대.
현재 : 그레이 컬러 체인 백 ‘마리아꾸르끼’ 65만 원대, 핑크 스텔레토힐 ‘슈콤마보니’ 34만 8000원대, 스커트 ‘스타일난다’ 4만 1000원대, 버건디 컬러 니트 ‘질스튜어트’ 39만 8000원대, 브라운 컬러 워커 부츠 ‘게스슈즈’ 31만 9000원, ‘클럽모나코’ 37만 8000원, 체크 롱 점퍼 ‘톰보이’ 27만 9000원대이다.
한편, ‘연애의 발견’ 후속으로는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 청춘들의 사랑과 성장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배우 주원, 심은경 주연의 ‘내일도 칸타빌레’가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에잇세컨즈, 바이커 스탈렛, 스톤헨지, 바닐라비, 바이크 리페어 샵, 마리아꾸르끼, 슈콤마보니, 스타일난다, 질스튜어트, 게스슈즈, 클럽모나코, 톰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