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해외 주요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20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약세를 나타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50지수는 1.09% 내린 2929.95를 기록했다.


주요국별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8% 내린 6267.07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1.50% 하락한 8717.76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1.04% 떨어진 3991.24로 장을 마쳤다.

지난 17일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이 쏟아진데다,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발표를 앞두고 불안심리가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26포인트(0.12%) 상승한 1만6399.6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7.25포인트(0.91%) 오른 1904.01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57.64포인트(1.35%) 오른 4316.07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장 초반 약세 흐름을 나타냈으나 장 마감 이후 발표될 애플의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에 막판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애플은 지난 9월27일 마감한 회계 4분기에 84억7000만달러, 주당 1.42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음을 밝혔다.

같은 기간의 매출은 421억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375억달러) 대비 1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월가는 애플이 지난 분기에 1.30~1.31달러의 주당순익을 기록하고, 398억8000만~399억1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