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함평군(군수 안병호)에 따르면 개장 3일간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다녀간 관광객은 모두 5만4177명이며 2억3000여 만원의 입장료 수입을 거뒀다고 밝혔다.
휴일인 26일에만 3만명이 다녀갔으며 입장료 수입도 1억37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2004년 국향대전이 시작한 이래 1일 유료관람객과 입장료 수입 중 최고 기록이다.
이날 광주~무안간 고속도로는 오전부터 국향대전을 찾은 차량들로 긴 꼬리를 물었으며 동함평 나들목부터 축제장 입구까지 3㎞ 구간은 온종일 정체현상을 보였다.
이 같은 인기는 화창한 날씨와 함께 국향대전이 전국 최고의 명품 국화축제로 알려지면서 가을소풍을 나온 인파가 몰린 덕분으로 풀이된다.
국향대전이 인기를 끌면서 지역경제도 웃음꽃이 피어나고 있다.
함평엑스포공원 주차장과 임시 주차장은 오전에 만차를 이뤘으며 축제장 인근 읍내는 관람객들의 차들로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지역 상가는 밀려드는 손님으로 하루 종일 북적거렸다.
점심시간에는 주문을 채 소화할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관람객이 밀려와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한 식당 주인은 "온 식구가 모두 일을 하는데도 주문을 소화하기가 벅차다"며 "축제 덕분에 평소보다 2~3배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어 힘들어도 일할 맛 난다"고 말했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함평을 찾아주신 관람객과 축제 근무에 최선을 다한 공직자, 자원봉사자, 군민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축제가 끝날때까지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11월9일까지 열린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