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알렌산더왕 콜라보레이션 제품 출시를 하루 앞두고, 소비자들이 구매를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사진=김설아 기자
디자이너 알렉산더 왕과 스파 브랜드 H&M의 콜라보레이션 제품 출시를 하루 앞둔 5일, 명동 눈스퀘어 H&M 매장 앞에는 벌써부터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H&M에 따르면 알렉산더 왕 컬렉션은 6일 세계 250여개 매장 및 온라인에 동시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명동 눈스퀘어점을 비롯해 압구정점, 부산 센텀시티점, 인천 신세계점, 대구 동성로점에서 오전 8시부터 만나볼 수 있다.




명동 매장 앞에는 어제부터 이 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행렬이 하나 둘 이어졌다. 이들은 돗자리나 종이상자 등을 챙겨와 밤샘 기다림을 시작했다. 두꺼운 패딩과 담요를 덮고 내일 새벽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대기자 중 한명은 "평소 알렉산더왕 디자인을 좋아해 꼭 소장하고 싶다"며 "어제부터 구매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데 새벽이 너무 추워서 걱정"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대기자는 "인기 아이템들은 당일 오전에 모두 매진된다"며 "평상시엔 너무 고가 브랜드라 구입이 쉽지 않은데, 이런 좋은 기회에 구매하기 위해 연차까지쓰고 왔다"고 전했다.




이번 콜라보 제품 가격은 일반 제품보다 2~3배 높게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보다 높은 가격대 이지만 '스타 디자이너' 제품을 비교적 저렴하게, 쉽게 구입할 수 있어 구매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더불어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한정판이어서 품절되기 전 제품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한편 H&M은 지난 10년 동안 칼 라거펠트부터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 이자벨 마랑, 소니아 리키엘 등 유명한 디자이너들과 협업을 선보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