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케이케미칼의 3분기 매출액이 화섬 업황의 부진으로 인해 전년대비 1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티케이케미칼은 올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업황 부진 및 판매가 하락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191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4억7000만원에 그쳤다.


3분기 실적이 감소한 배경에 대해 티케이케미칼은 ▲주력 제품인 폴리에스터의 시황 부진 및 계절적 영향에 따른 판매 감소 ▲주 소비국이었던 중국의 내수침체에 따른 수요가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또 다른 주력 제품인 스판덱스가 전 세계적인 수요 증가 등에 힘입은 판매호조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고, 신규 사업인 아파트 시행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폴리에스터 부문에서의 부진을 만회하고 흑자 기조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티케이케미칼 회사 관계자는 “미국 등 선진국들의 경기 개선으로 의류 소비가 늘어나면서 스판덱스 원사 판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기능성 소재인 쥬라실 원사의 판매 확대도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김포 고촌 아이유쉘 분양 사업도 이번 달말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분양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추가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