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머니투데이 단독보도에 따르면 KTH는 T커머스에 대한 규제 개선 움직이 보이지 않자 고육책으로 사업매각을 염두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러한 내용은 KT그룹이 연말 발표할 자회사 개편안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머니투데이는 보도했다.
특히 미래창조과학부 등 규제당국은 T커머스가 TV홈쇼핑과 비슷하게 동영상 중심으로 방송을 편성하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어 매각은 불가피하다는 예측이다.
실제로 지난달 방송협회 주최로 열린 '유료방송 규제체계 정비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는 T커머스가 실시간 방송을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는 '유료방송 규제체계 정비 방향'이 발표됐다. 이는 정부가 조만간 내놓을 통합방송법의 초안이다. 통합방송법이 법제화되면 T커머스는 실시간 방송을 할 수 없다.
KTH가 T커머스를 매각하면 KTH 사업규모는 급격히 축소된다. 올해 상반기까지 T커머스 매출은 295억원으로 별도 기준 KTH 매출 627억원의 47%를 차지한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KTH에 대해 T커머스사업 매각 관련 보도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 공시를 18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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