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가 경기도 안양시 평촌신도시 본사 사옥을 매각하면서 지방이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석유공사는 25일 부가세 포함 총 702억원에 부동산 개발사업 시행사인 사일런트모먼트와 평촌 신도시 본사 사옥 매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내년 상반기 내에 매매 잔금을 수령하고 매수자인 사일런트모먼트는 매입 후 사옥부지를 활용한 개발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석유공사는 공공기관의 지방이전계획에 따라 울산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일정에 맞춰 지난 2012년부터 매각을 추진했다. 경기불황, 부동산시장 침체와 맞물려 7차례나 공개경쟁매각이 유찰되기도 했다. 하지만 수요자 발굴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면서 이전이 완료되는 시점에 새로운 주인을 찾았다.
석유공사는 평촌신도시 사옥 매각이 부채감축과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석유공사는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각 부서별로 울산 이전을 완료했다. 내달 3일에는 신사옥 개청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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