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말이 있다. <파리바게뜨> 인천 옥련점 박영실 점주가 그렇다.
‘빵을 좋아한다’는 한 가지 사실이 <파리바게뜨>를 운영한 지난 17년 세월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박 점주는 여전히 아침 출근길이 행복하고 즐겁다고 한다.
◇ 빵 70%를 매장서 직접 구워 신선함 높여
초심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파리바게뜨> 인천 옥련점 박영실 점주는 매장을 운영한 지 17년이 넘었어도 여전히 긍정적이고 열정적이다. 아프고 난 후 더 그렇게 됐다.
박 점주는 2003년경 유방암 3기라는 진단을 받았다. 투병 생활을 잘 견딘 끝에 완쾌했고 <파리바게뜨>로 돌아올 수 있었다. 박 점주는 그 때부터 ‘건강한 빵’을 제공한다는 마음으로 애써오고 있다.
창업하고 6년가량은 박 점주가 직접 빵을 구웠다. 지금도 세심한 장식이 필요한 빵은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박 점주가 직접 만들고 있다. 다른 가맹점과 가장 큰 차이점은 매장에서 굽는 빵의 비중을 높인 것이다.
후레쉬 식빵, 롤치즈 식빵, 크랜베리 식빵 등 전체 빵의 약 70%를 매장에서 구워내고 있다. 손님에게 최대한 신선한 상태로 제공하기 위해 그 비중을 다른 가맹점보다 약 두 배 이상 높였다. 자연스레 빵 종류도 많다. 고객을 끄는 대표 요인이다.
◇ 위생, 청결 유지로 ‘건강한 빵’ 제공에 힘써
박 점주가 ‘건강한 빵’을 손님에게 내기 위해 특별히 신경 쓰는 부분은 따로 있다. 바로 위생, 청결이다. 매장 청소는 박 점주 혼자 도맡아 한다. 직원들은 각자 맡은 일에 집중할 수 있다.
홀 바닥만 해도 빵 부스러기 하나 없었다. 위생, 청결이야 말로 고객에게 제공하는 최상의 서비스라는 것이 박 점주의 생각이다. 또 그는 빵 포장이나 진열 방법, 자리 등을 수시로 변경해 변화를 주고 있다. 매장 운영 전 모자업계에 종사하며 디자인 일을 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
빵 진열, 집기 선택 등에 남다른 센스를 발휘하고 있다.
게다가 각종 세심한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단골에게 빵이나 커피를 덤으로 제공하는 것은 기본이고 빵 배달까지 펼친다. 매장에 응급환자를 위한 구급약을 비치하는 것은 물론, 우산 대여나 휴대폰 충전도 서비스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작년 1월 리뉴얼로 매장 문을 잠시 닫게 되자 직원과 함께 홍콩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등 직원 사기 충전에도 힘쓰고 있으며, 다문화 가정 센터에 케이크 만들기 봉사 등 각종 자원봉사도 수시로 하고 있다.
그 결과 경쟁이 치열한 상권에서도 하루 350만~4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작년과 올해 2년 연속 본사에서 지정한 벤치마킹 점포로 선정됐다.
성공포인트
• 빵의 맛과 신선도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
• 찾아가는 배달서비스로 고객과의 소통
• 지속적인 본부 교육 참여와 관련 서적 탐독
• 직원과 10년을 함께한 끈끈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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