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를 비롯한 전남지역에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면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지역 대부분에 대설 특보가 내려졌다.
광주기상청은 17일 오전 8시40분 이후 무안, 신안, 목포, 영광, 함평, 영암, 완도, 해남 등 전남 8개 시군에 대설 경보를, 광주를 비롯한 장흥, 화순, 나주, 진도, 강진, 보성, 장성, 곡성, 담양 등 전남지역 9개 시군에 대설 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적설량은 목포 30.0cm, 완도 22.0cm, 진도 17.0cm, 광주 7.1cm 등을 기록했으며,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2도에 머물며 퇴근길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혼잡이 우려된다.
이날 하룻동안 광주·전남지역은 1~5cm, 전남서해안은 5~10cm의 눈이 더 내리겠다.
또 흑산도·홍도, 서해5도에는 강풍경보를, 무안, 진도, 신안, 목포, 영광, 함평, 완도, 해남, 여수 등 전남지역 9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졌다.
광주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 부근으로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면서 “수도관 동파 등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주고,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도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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