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의 '대숲맑은 담양 쌀'(사진)이  전국 최고의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됐다.



담양군은 17일 '대숲맑은 담양 쌀'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소비자단체가 뽑은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올해 1위로 뽑혀 정부업무 표장인 LOVE 米 인증패를 수상한다고 밝혔다.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 쌀은 세계시장에서 쌀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자 전국의 브랜드 쌀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식품연구원의 평가로 매년 최고 품질의 대표 브랜드쌀 12개가 선정한다.



특히 생산과 유통 등 단계별 평가를 비롯해 식미평가, 품위·품종 혼입율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엄정하게 평가할 뿐만 아니라 2013년과 2014년도 2개 년도에 생산된 쌀에 대한 5개 전문기관의 블라인드평가 결과를 합산해 선정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대숲맑은 담양 쌀'이 고품질 브랜드 쌀 1위에 선정된 것은 FTA 체결 등 다국적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하고, 품질로 세계 농업시장을 선점하고자 품격을 높여온 결과로 볼 수 있다. 



군은 농업의 최대 자원인 영산강 시원지의 깨끗한 용수와 비옥한 농토 등 청정 자연조건이 뛰어나 이를 활용해 명품화 단지를 조성했으며, 금성농협은 첨단 육묘시설 2동(1320㎡)을 설치해 단일품종의 우량 육묘 및 보급종 종자 지원을 통한 철저한 순도관리로 이번 평가에서 99%이상의 품종순도를 인정받았다. 



또 고품질 브랜드쌀 재배 매뉴얼을 개발농가에 보급해 재배기술을 표준화하고 새해 영농교육과 상시 마을 좌담회 등 농가 교육을 통해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기반을 확충했다.  



아울려 농가는 발효퇴비 살포와 땅심높이기, 시비조절, 적정 물관리 등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고, 밥맛을 좌우하는 단백질 함량을 6.5%이하로 유지시켰다.  



금성농협은 고품질 쌀 생산단지에서 생산되는 쌀 전량을 산물벼로 매입, 일반미와의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별도의 투입구와 명품쌀 전용 사일로에 보관하는 한편 풍력건조를 통해 미질을 향상시키고 저온저장 사일로를 구축해 연15℃이하로 보관, 하절기 미질저하 방지를 막아 연간 균일한 미질을 선보이고 있다. 

 

또 금성농협은 미곡종합처리장에 20억원을 투입해 색체선별비, 완전미기, 정미기, 현미기, 이물선별기 등 최첨단 도정시설을 완비해 GAP 시설인증을 받았으며, 품질분석실을 별도 운영해 출하 전 외형분석과 성분분석을 통해 96%이상의 완전미율로 품질뿐만 아니라 안정성까지 확보했다.  



이 밖에도 유통은 당일 도정해 출고하는 1일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 15일이 경과된 쌀에 대해서는 전량 교체하는 '소비자 리콜제'를 시행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등 생산에서 유통까지 전 과정에 차별화된 시책을 펼친 점이 주효했다.



최형식 군수는 "대숲맑은 담양 쌀이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최고의 쌀로 선정되기까지는 무엇보다도 대숲맑은 담양쌀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연중 구슬땀을 흘린 우리군 농업인의 노력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9일 서울 양재동의 aT센터에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이번 평가를 주관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생산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