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 작업) 졸업 여부가 이번주께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최근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운영위원회를 열어 금호타이어 워크아웃 졸업에 부의를 물은 뒤 졸업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어 이날까지 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각 채권단으로부터 금호타이어 졸업 여부에 대한 의견서를 최종 제출받아 오는 24일쯤 졸업 여부를 확정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큰 이변이 없는 한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 졸업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채권단이 제시한 워크아웃 졸업요건 중 ▲잔여 채무에 대한 구체적 상환계획을 제외한 ▲2년 연속 경상이익 실현 및 안정적 순이익 유지 전망 ▲자체신용으로 정상적 자금조달 ▲주요 경영목표 2년 연속 달성 ▲부채비율 200% 이하 등 대부분을 충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일하게 충족하지 못한 잔여채무도 '2년 상환 유예, 5년 분할상환'으로 대체할 것으로 보여 졸업여부에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실제 2010년 1월 워크아웃에 돌입한 금호타이어는 워크아웃 기간에 부채비율도 200%대로 크게 낮아졌고, 2년 연속 경상이익 실현 및 안정적 순이익 유지 전망, 자체신용으로 정상적 자금조달,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의 신용등급도 'BBB-'에서 'BBB'로 올랐다.
금호타이어가 워크아웃을 졸업할 경우 채권단의 지분 매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채권단은 금호타이어가 워크아웃을 졸업해도 보유 중인 지분 42.1%는 당분간 매각하지 않을 방침이다.
9월말 기준 우리은행은 금호타이어 지분을 14.15% 보유 중이고 산업은행은 13.51%를 보유 중이다. 9개 채권기관은 금호타이어 지분을 총 42.1% 갖고 있다.
그러나 워크아웃 시작 후 매년 파업으로 이어진 임단협이 올해도 아직까지 타결되지 않고 있는 점은 여전히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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