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주유업계 시장정보지인 ‘룬드버그 서베이’에 따르면 미국 48개 지역들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인 19일 기준으로 1갤런당 2.47달러(1ℓ당 약 715.52원)를 기록해 2주 전인 지난 5일보다 25센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최고가보다 갤런당 1.25달러 이상 낮은 수준이다.
룬드버그 서베이 트릴비 룬드버그 대표는 “휘발유 가격 하락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것”이라며 “지난 19일 ‘깜짝’ 상승이 없었다면 더 떨어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금 휘발유 가격 수준에서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원유(WTI) 선물가격은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12주 가운데에서는 11주 동안 떨어졌다. WTI는 지난 2주간 약 14.2% 내렸으나 19일에는 5.1% 올라 배럴당 57.13%달러에 체결됐다.
한편 조사 대상인 미국 48개 지역 가운데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뉴욕주 남동부 자치구인 롱아일랜드로 1갤런당 2.82달러(1ℓ당 약 814.59원)였다. 가장 저렴한 곳은 오클라호마주 북동부 도시인 털사(Tulsa)로 1갤런당 2.38달러(1ℓ당 약 584.43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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