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을 담보로 연금을 지급받는 주택연금과 의료비 보장보험 연계 상품이 내년 중 출시된다. 이 상품은 보험료가 일반 상품보다 5~10% 싸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금융당국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올 1분기 중 주택연금+의료비 보장보험 패키지 상품이 출시된다. 이와 연계해서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은 암이나 치매, 의료비 실손보험 등이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보험료가 주택연금 수령액에서 자동이체로 빠져나간다.

보험료는 일반 보험상품 가입보다 5~10% 싸게 책정된다. 주택연금은 은행이나 보험사 창구를 통해 직접 가입이 가능하니 설계사 수수료 등의 사업비 부담이 없다. 또 고령의 가입자들이 중도해지할 가능성이 높지 않아 관련 수수료 절감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한 부부 중 한 명만 60세를 넘더라도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주택소유자가 60세 이상일 경우에만 주택연금 가입이 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부부 중 한 명이라도 60세를 넘기면 연금을 들 수 있게 되는 것. 다만 연금 지급액은 지금처럼 나이 적은 사람을 기준으로 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