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근 공개수배’
70대 노인을 둔기로 살해 후 수차례 찌르고 여행 가방에 시신을 유기한 정형근(55)이 공개수배된 이후, 경찰은 정형근을 피의자로 확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인천 남동경찰서는 26일 범행현장에서 발견된 압수물 등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1차 감정 결과 숨진 전모(71) 할머니의 시았던행용 가방의 손잡이와 가방을 나른 뒤 버린 장갑에서 채취한 DNA가 정씨 에서 채취한 정씨의 것과 일치했다.

또한 정씨의 집에서 채취한 혈흔도 숨진 전 할머니의 DNA와 동일하다며 확실시하는 이유를 뒷받침했다.


한편, 현재 정씨는 공개 수배된 상태이며 인천을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전 할머니가 사라진 다음 날 전 할머니의 딸이 다니는 교회를 찾는 등 피해자 가족의 상황을 살핀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