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이 내년 1분기 고위험등급 주식 93개를 선정했다.

한화투자증권은 고객 보호를 위해 2015년 1분기 고위험등급 주식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2014년 4분기 고위험등급 주식의 실제 수익률과 변동성을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9월 매 분기마다 고위험등급 주식을 선정하여 고객에게 알리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10월에 선정한 2014년 4분기 고위험등급 주식을 80개(현재는 68개 남아 있음) 선정한 바 있다.

이 회사가 이번에 고위험등급 주식으로 선정한 종목은 93개다. 전체 상장주식 중 5.25%에 해당하며, 그 중에는 거래소 관리종목 47개가 포함되어 있다. 고위험등급 해당 여부는 고객이 한화투자증권의 HTS나 홈페이지에서 투자 대상 주식을 선택할 때 보게 되는 현재가 조회 화면 및 주문 실행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서성원 한화투자증권 리테일지원실 실장은 고위험등급 주식 선정과 관련해“2014년 4분기 고위험등급 주식의 수익률에 대한 분석은 첫 시도였던 관계로 대상 기간이 다소 짧았다”며 “앞으로 좀 더 긴 시간을 두고 지속적으로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한 “고위험등급 주식에 투자하면 다른 주식에 투자할 경우에 비해 손실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고객께서는 투자결정에 앞서 관심종목이 고위험등급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먼저 확인하시길 바란다”며 “한화투자증권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투자 동반자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10월에 선정한 고위험등급 주식의 실제 수익률 및 변동성을 분석해본 결과도 같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당시 선정됐던 80개 종목 가운데 상장폐지되거나 거래정지된 종목이 12개였다.

남아 있는 68개의 고위험등급 주식 중 45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한화투자증권이 선정한 2014년 4분기 고위험등급 주식 중 23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했고, 45개 종목의 주가는 하락했다.

고위험등급 주식의 수익률은 저조했다. 지난 9월22일부터 11월30일까지 68개 고위험등급 주식의 실제 수익률은 -9.67%로 코스피 시장 평균 수익률 -3.56%와 코스닥 시장 평균 수익률 -6.24%과 비교해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위험등급 주식을 코스피 종목과 코스닥 종목으로 나누어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는 엇갈렸다. 코스피 고위험등급 종목의 수익률은 -16.20%로 같은 기간 코스피 시장의 평균 수익률 -3.56%에 비해 12.64%포인트 낮아 초과손실을 기록했다.

반면 코스닥 고위험등급 주식의 수익률은 -4.08%로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의 평균 수익률 -6.24%에 비해 2.16%포인트 높았다.

이에 대해 한화투자증권은 코스닥 소속의 일부 대기업들이 예상보다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한 탓에 코스닥 지수가 대형주 중심으로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