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수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이 내년 초에 '금융투자인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30일 미리 발표한 '2015년 신년사'를 통해 "여러 과제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업계와 정부, 자본시장 참여자 모두의 중지를 모으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금융투자인대회'의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 초에 개최될 제 1회 금융투자인대회는 자본시장에 관련된 거래소, 협회 등 유관기관들이 함께 모여 업계의 신뢰회복과 재도약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박 회장은 또한 "2015년은 금융산업내 해소되지않는 불균형 문제와 점차 물거품이 되고 있는 금융의 삼성전자론 등 이미 구조적인 한계에 다다른 우리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에도 과감하고 신속한 결단이 필요한 시기"라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금융투자산업이 영역을 저통적인 유통시장과 IPO(기업공개) 등에서만 머물지 말고 스타트업 창업부터 IPO 이후의 M&A, 지배구조개선까지 확장할 것 ▲고령화와 저금리 시대를 맞아 국민의 안정적 노후를 위한 금융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것 ▲해외진출 ▲투자자보호와 투자자로부터 시장의 신뢰를 얻는 노력을 지속할 것 등의 과제를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박 회장은 우리 시장의 수요기반 확대를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규제 개혁 및 산업 전반에 정책적 지원이 적기에 이뤄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제 값을 받지 못하고 있는 우리 시장의 밸류에이션 제고를 위해 배당의 확대와 더불어 기업 지배구조가 국제적 정합성에 맞게 개선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

그는 "기관투자자의 자본시장 참여 확대를 위해 장기투자를 유도할 수 있도록 감사 방식의 개선과 운용규제 완화도 추진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박 회장은 "올해는 양의 해인 을미년이다. 양은 예로부터 평온함과 평화의 상징으로 여겨왔다"면서 "우리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계도 올해는 어려운 파고를 넘어 새로운 도약을 위해 착실하게 내실을 다지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