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제2롯데월드 지하주차장 바닥에 대규모 균열이 발생한 사실이 알려져 또 다시 안전성 문제가 도마에 오를 조짐이다.
이를 단독 보도한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31일 이에 대한 영상과 함께 제2롯데월드의 균열에 대해 알렸다.
제2롯데월드 지하 4층 주차장마다 금이 심하게 가 있어 임시 바리케이드로 진입을 막아놓은 상태다. 지하 3층 또한 24개의 구획에 약 160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에 출입이 금지돼 있다.
현재 제2롯데월드 측은 균열에 에폭시 등을 이용해 임시 보강 공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날 “지하주차장 2층에서 6층 전층에 걸쳐 바닥에 실금이 생겼다”며 “이는 모르타르라는 마감재에 의해 균열이 생긴 것”이라고 언급했다.
보수공사는 내달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는 석촌호수 주변 지반 문제 때문에 제2롯데월드에 구조적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추측이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우려 섞인 목소리와 함께 문제가 없다는 입장도 나타냈다.
이수곤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석촌호수를 비롯해 제2롯데월드 주변 지반과 지하수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문제가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한천구 한국건축시공학회장은 “구조체, 골조 위에 시멘트 시공을 하면 마감재 부분에는 언제나 건조·수축으로 인한 미세한 균열이 나타난다”며 “구조체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보수만 하면 별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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