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폰이 티켓몬스터(티몬)의 지분 매각 후에도 대주주로 남겠다고 공식 의사를 밝혔다.
티몬은 지난 1일 그루폰 측의 입장을 전하며 “그루폰은 티몬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 어떤 투자 절차에 있어서도 대주주로 남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루폰 측은 이번 투자유치에 대해 “일각에서 추측하는 것처럼 한국시장에서 철수하기 위함이 아니다”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보다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티몬을 완벽한 시장의 리더로 만들기 위한 것이 이번 투자유치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티몬은 그루폰의 입장을 전하면서 지난달 31일 티몬 인수 의향을 밝힌 경쟁사 위메프(위메이크프라이스)를 겨냥한 듯한 설명도 덧붙였다.
티몬 측은 “이번 투자 유치 과정에서 매우 좋은 다수의 참가자들이 참여 의사를 표명했다”면서도 “이 과정에서 저희가 초청하지 않은 업체들도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보내왔다”고 강조했다.
앞서 위메프는 지난달 31일 티몬 인수 의사를 발표하고 “2015년 대한민국 온라인 커머스 1위라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티몬을 인수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안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국내 소셜커머스시장은 쿠팡, 티몬, 위메프 등 3개 업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위메프가 티몬을 인수하게 될 경우 가입자 수가 2000만명을 넘어서 현재 1235만명의 가입자를 거느린 쿠팡을 제치고 업계 1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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