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광주·전남지역은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인 가운데 한 달에 절반 가량 이상 눈이 내렸던 것으로 집계됐다.
2일 광주기상청이 내놓은 ‘2014년 12월 기상특성’에 따르면 광주·전남 평균기온은 2.4도로 평년(3.9도)보다 1.5도 낮았다.
이는 동아시아지역 상층 대기가 정체되면서 한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전반기에는 추운 날이 이어졌고, 이후에는 대륙고기압을 강화시키는 상층 기압 패턴이 형성돼 중순까지 추운 날이 지속됐다.
강수량은 42.8 ㎜로 평년(26.1 ㎜)보다 154% 많았다.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의 영향으로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자주 내렸다.
12월 광주·전남지역 강수일수는 15.6일로 평년(7.4일)보다 8.2일 많았으며, 이는 1973년 관측이래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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