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박흥석 광주상의 회장(맨왼쪽)이 최준억 금호타이어 노조 수석부지회장을 만나 조속한 임단협 타결을 요청하고 있다.

호타이어 노사가 새해들어 첫 임단협 테이블을 가동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지역경제계가 노조에 파업 중단과 원만한 임단협 타결을 요청했다.



7일 금호타이어와 광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노사는 지난 6일 광주공장에서 32차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입장차이만 확인하고 마무리됐다. 



노사는 오는 8일 33차 본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의 임단협이 해를 넘기면서까지 이어지자 지역 경제계가 노조를 찾아 파업 중단과 원만한 임단협 타결을 요청했다.



박흥석 광주상의 회장은 이날 오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방문해 최준억 수석부지회장 등 노조 간부들을 만난 자리에서 “노사가 모두 힘을 합쳐 워크아웃을 졸업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는데 파업사태가 일어나서 매우 안타깝다”면서 “지역경제를 위해 노동조합은 파업을 중단하고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회장은 또한 금호타이어가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와 사가 상생협력으로 회사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성과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박흥석 회장는 지난해 12월 1일에도 금호타이어 노조 간부들과 만나 올해 임단협에 대해 사측과 원만한 교섭을 통해 조속히 합의를 이뤄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