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년을 마무리하고 새 학기를 준비하는 겨울방학이 시작됐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겨울방학은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 겨울은 몸 속에 에너지를 저장해 놓는 중요한 때인 만큼 이때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봄과 여름에 아이들의 성장이 좌우된다. 하지만 추운 겨울은 일조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운동량자체가 줄어들어 다른 계절에 비해 키 크기가 현저히 둔화되므로 엄마의 특별한 ‘칼슘 관리’가 필요하다. 새 학기를 준비하는 겨울방학, 아이의 ‘키 순서’를 바꿔줄 비법을 소개한다. 
◆ 하루 2잔의 우유로 충분한 칼슘 섭취

하루 2잔의 우유만으로 하루에 필요한 칼슘을 충분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완전식품으로 알려진 우유는 200ml당 칼슘 200mg을 함유한 풍부한 칼슘 급원이자 어떤 식품보다 효율적인 칼슘 식품이다. 칼슘은 우유 등의 유제품, 뼈째 먹는 생선, 짙은 녹색 채소, 곡류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중 우유의 칼슘은 체내 이용율 약 40%로 멸치 등의 해산물 25%, 채소류 20%에 비해 매우 높은 편. 우유 속의 단백질이나 유당성분이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에 다른 영양소에 비해 흡수율이 떨어지는 칼슘의 단점을 보완한다. 
필요한 아이들의 경우, 지방 함량이 낮은 ‘저지방 우유’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일반 우유를 하루 2-3컵 마시는 경우 섭취되는 지방의 열량은 144kcal~216kcal로 하루 지방 권장 섭취량의 50%를 넘기게 된다. 하지만 ‘저지방 우유’의 경우는 하루 2~3컵 당 지방의 열량이 72~108kal으로 일반우유에 비해 절반수준.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가 2005년부터 ‘2% 저지방 우유’를 마신 뉴욕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저지방 우유를 먹으면 평균 600g의 지방이 감소했고 하루 총 에너지 섭취량은 19.2Kcal, 지방 섭취량은 2.1g 줄었다고 발표한 바도 있다.

따라서, 일반우유의 영양성분은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지방 함량만을 낮춘 ‘저지방 우유’를 마시는 습관을 형성한다면 키 성장과 소아비만 방지에 도움이 된다.

매일유업의 2% 저지방우유 ‘저지방&고칼슘 2%’는 일반우유 대비 지방 함량은 절반으로 줄이고, 칼슘 함량은 200ml당 440mg으로 기존 우유의 두 배로 높인 제품. 하루 2잔만으로 성장기 어린이의 칼슘 일일 권장량인 700mg을 충분히 채울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기존 저지방 우유의 밍밍한 맛을 보완, 우유 본연의 고소한 맛을 살린 제품으로 평소 저지방 우유보다 일반 우유를 선호했던 아이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 라면과 콜라, 성장 방해 주범

칼슘의 좋은 공급원인 우유를 많이 섭취하는 것도 좋지만 올바른 식습관을 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 아동과 청소년의 칼슘 섭취량이 점점 더 부족해지는 이유로 전문가들은 인스턴트식품,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등을 좋아하는 아이의 식습관을 꼽는다. 이는 곧 칼슘 섭취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나트륨과 카페인 섭취를 피하고 탄산음료를 멀리해야 한다는 이야기. 이 중에서도 라면과 콜라는 칼슘흡수를 방해하는 주범으로 성장기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라면의 과다한 염분과 단맛을 내기 위한 콜라의 과당 및 인은 소변으로 체내 칼슘을 배출시킨다. 또한 입맛을 돋게 하기 위한 화학성분들은 칼슘과 결합하여 칼슘의 흡수를 방해한다. 특히 콜라와 라면을 같이 먹게 되면 몸 안에 저장된 칼슘까지 끌어들여 뼈와 치아를 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라면을 먹고 후식으로 콜라를 마시는 것은 금물. 무엇보다 라면과 콜라는 아이들이 좋아하고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식품이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서 의식적으로 피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정지아 박사는 “칼슘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영양소이지만 체내 흡수율이 낮기 때문에 엄마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하루 2잔의 우유로 충분한 칼슘을 섭취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으로 칼슘의 배출을 막는 것이 핵심”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