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의 중심축이 모바일로 급속도로 이동하면서 앞으로 1년 내 모바일 쇼핑이 PC 기반 쇼핑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에 따르면 올해 모바일 쇼핑시장의 규모는 약 21조원으로 전년보다 70%가량 급증할 전망이다. 이는 PC 기반의 온라인 쇼핑이 지난해 보다 줄어든 29조원으로 예측돼 매년 감소 추세인 것과 대조적이다.
자료=통계청 모바일 쇼핑의 폭발적인 성장세는 현재 약 4000만명에 달하는 스마트폰 가입자(스마트폰 보급률 세계 1위)와 모바일 결제 시스템의 간편화가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 굳이 집에서 PC로 주문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한두번의 터치만으로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편리함이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모바일 쇼핑 시 편리한 대화면 스마트폰 확산과 함께 이동통신사들의 4배 빠른 광대역 LTE통신망서비스 환경도 모바일 쇼핑족 증가에 한 몫을 했다.
이에 매출의 모바일 비중이 70% 이상인 소셜커머스와 인터넷 쇼핑몰, 백화점, 대형마트 등의 전통적인 유통 업체들도 모바일 쇼핑 강화에 나서고 있다.
모바일 핫딜쇼핑 앱 ‘쿠차’는 최근 국내 6개사 홈쇼핑의 핫딜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홈쇼핑 앱을 출시해 40~50대 홈쇼핑 고객층 공략에 나섰다. 6개사 홈쇼핑의 생방송을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시청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1번가는 모바일 쇼핑족 유입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특가상품 및 이벤트 기획전을 보기 쉽게 제공하는 확장형 메인페이지 화면을 제공하고 있다. 이마트는 오프라인 고객이 모바일을 활용해 편리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기존 이마트 앱을 리뉴얼했다.
NS홈쇼핑은 스마트폰으로 TV홈쇼핑 방송을 손쉽게 볼 수 있는 NS모바일 앱을 론칭했으며, 롯데백화점은 자사 앱을 다운로드 받은 고객이 백화점과 아울렛에 들어서면 위치에 따라 주변 매장의 상품정보, 사은행사, 할인쿠폰 등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위치 기반 정보제공 서비스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