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대외 호재로 이틀연속 상승하며 1910선을 회복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5.69포인트(0.82%) 오른 1918.31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소식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기대감에 오름폭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거래량은 2억7764만주, 거래대금은 3조5730억원으로 잠정집계 됐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706억원, 317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11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148억원, 1827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업(4.82%), 비금속광물(3.60%), 음식료품(2.17%) 등이 상승했고 건설업(-0.67%), 증권(-0.47%), 의료정밀(-0.40%) 등의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시멘트 업체들이 실적 기대감에 동반 상승하며 비금속광물업종의 강세를 이끌었다. 성신양회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쌍용양회와 아세아시멘트, 한일시멘트도 4~6% 오름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 중에서는 현대모비스와 삼성SDS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한국전력이 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에 6.11% 올랐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도 2.16% 올랐고 현대차도 0.58% 상승했다. 이외 NAVER(1.80%), SK텔레콤(2.05%), 신한지주(1.04%)도 오름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금호전기가 자동차용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사업의 고성장 기대감에 6.5% 상승했다. LG상사는 물류기업 범한판토스 지분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0종목을 포함해 465개로 집계됐고 하락 종목 수는 344개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33포인트(0.75%) 상승한 582.27로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일 대비 210원(0.48%) 오른 4만44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40원 오른 1088.40원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