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클럽' TV 광고 캡처
LG유플러스가 29일 중고폰 선보상 프로그램인 ‘제로(O)클럽’의 TV 거짓 광고 의혹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제로클럽과 관련해 YMCA가 제기한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자의적 해석에 의한 억측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YMCA 측은 ‘제로클럽’의 TV 광고가 거짓·과장 광고에 해당돼 규제기관이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YMCA 측에 따르면 ▲고객지원금 ▲중고폰(사용하던 단말기) 보상 ▲새폰 중고값 선보상 등의 혜택을 받으면 소비자 부담이 ‘제로’가 된다는 의미를 ‘0’과 ‘제로’라는 텍스트를 강조해 소비자로 하여금 ‘제로클럽’ 상품은 무료라는 이미지를 갖도록 구성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LG유플러스 측은 “제로클럽의 광고에서 분명하게 ‘18개월 후 반납조건’을 명시하고 있고 TV광고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적법하게 통과한 광고로 전혀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단말기 비용 청구와 관련해 LG유플러스 측은 아이폰6를 예로 들며 휴대폰 구매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로클럽을 통해 출고가 78만9800원의 아이폰6(16G)를 구매하면 새폰 중고값 선보상으로 34만원을 지원받을 뿐만 아니라 고객 지원금으로 최대 30만원(1월29일 기준)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것.

또한 YMCA 측이 “계약 시 설명이 충분치 않으며 18개월 이후 반납 조건 또한 매우 엄격하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제로클럽의 조건이 특별히 엄격하다고 볼 수 없다”며 반박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제로클럽 가입 시 매장에서 이용약관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있다”면서 “가입 후에도 고객에게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상품에 대해 다시 한번 인지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휴대폰 반납 조건 역시 현행 이동통신업계 중고폰 매입조건과 동일하여 제로클럽의 조건이 특별히 엄격하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