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전역 ktx’
오는 4월 호남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서대전역 경유’를 두고 잡음을 빚은 가운데 KTX는 서대전역을 경유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대신 서대전역에는 별도의 KTX가 운영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KTX 운행계획안을 제출한 이후 관련 지자체와 코레일 등과 의견을 수렴해 운행계획을 세웠다고 5일 밝혔다.


운영계획에 따르면 오송역~광주송정역 구간 고속철이 개통됨에 따라 현재 일반철도 호남선 구간으로 운행되는 KTX는 모두 호남고속신선을 이용해 운행된다.

국토부는 그간 논란을 빚었던 저속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주·목포·여수·순천으로 가는 모든 KTX가 서대전역을 경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용산)에서 출발해 광주·목포·여수·순천으로 가는 모든 KTX가 서대전역을 경유하지 않는다”며 “이를 통해 그간 호남지역에서 제기된 저속철 논란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국토부는 KTX를 이용하고 있는 서대전·계룡·논산 지역 이용객들을 위해 별도의 KTX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하루 평균 서대전·계룡·논산역의 KTX 이용객이 5800여명(승하차 합계) 수준이다. 이에 하루 18회 정도를 서울(용산)~대전·충남(서대전·계룡·논산)간에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KTX는 익산 이하 호남구간을 운행하지 않기 때문에 익산역에서 KTX 연계환승이 편리하도록 하고, iTX-새마을 등 일반열차도 증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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