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회장은 이날 뉴욕 포시즌 호텔(Four Seasons Hotel)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3년 중기 경영계획에 따라 내실을 다지겠다”며 “주주 여러분들의 지원과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기업설명회를 마친 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을 알리는 타종을 직접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뉴욕증권거래소는 포스코 상장 20주년을 기념해 권 회장에게 타종하도록 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는 지난 1994년 10월14일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으며, 세계적으로도 영국 브리티시스틸에 이어 두번째로 상장한 철강기업이 됐다. 당시 포스코는 주주분포, 회계, 경영능력 등 NYSE의 엄격한 상장요건을 만족시키며 글로벌 우량기업으로 인정 받았다.
또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으로 우리나라 기업도 국내 증시에서 벗어나 세계시장에서 자금을 확충하기 시작했으며, 한국전력, LG, SK 등 국내기업들이 잇달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이날 포스코는 2014년 연결기준 매출액 65조984억원, 영업이익 3조2135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 목표는 연결기준 67조4000억원, 단독기준 29조3000억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