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우커들로 북적이는 인천공항 /사진=뉴스1
중국 최대명절인 ‘춘제’에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들이 13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춘제는 음력 정월 초하룻날로 한국의 설(음력 1월 1일)과 같은 날이다.
1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춘제 연휴인 18일부터 24일까지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12만6000명으로 지난해 춘제보다 3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 동안 춘제 기간 방한 중국인 평균증가율(27.5%)과, 올해 1월 한 달 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방한 중국인 증가율(24.7%)을 반영한 수치다.


지난해의 경우, 한국을 찾은 중국인은 6865명으로 방한 외래객 1420만1516명의 43.2%를 차지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올해 중국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28% 증가한 794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유통업계와 함께 춘제 기간에 맞춰 ‘외국인 손님맞이 친절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일 예정이다. 

먼저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에서 외국인 환영행사를 연다. 또 바가지요금과 같은 불법영업 단속을 위해 관광경찰과 연계해 음식점, 기념품 판매점, 콜밴, 택시 등을 대상으로 실태 점검에 나선다.

중국인을 위한 할인 혜택과 경품행사도 마련한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과 명동 등 서울 시내 주요 관광지에서 할인쿠폰안내책자를 통해 쇼핑, 공연, 전시, 테마파크, 교통 등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