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암스트롱 가방'
1969년 7월 20일 닐 암스트롱(1930~2012)이 첫 ‘달나라 여행’ 때 가져갔던 비밀 가방이 공개됐다.
AP 등 외신은 9일(현지시간) 미국 스미스소니언 국립항공우주박물관이 암스트롱이 달 착륙 비행을 마치고 가져온 가방 속 물건들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 가방속 물건들은 암스트롱이 2012년 세상을 떠난 뒤 부인 캐롤 여사가 오하이오 자택에서 유품을 정리하다 발견했다.
하얀 가방 속에는 17점의 물건이 있다. 1969년 아폴로 11호가 달 표면에 착륙한 후 암스트롱이 첫 발을 내딛는 장면을 촬영한 16㎜ 무비 카메라와 휴대용 다목적 소전등, 전선 케이블, 광학 관측용 기기 및 부속장비들, 허리용 묶음 장치 등이다.
암스트롱의 유족과 박물관 측은 “암스트롱이 생전 누구에게도 가방 속 물건에 대해 언급한 적 없었다”고 전했다.
박물관 측은 "카메라 등 물건들은 원래 달에 두고 오는 것이 원칙이지만 기념으로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며 "카메라에 담긴 영상이 당시 TV를 통해 중계된 것보다 훨씬 깨끗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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