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스티븐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관객을 찾는다.
고집스럽게 자신의 신념을 밀어붙이는 지킬과 그런 신념을 저지했던 위선자들을 처단하는 하이드를 통한 인간의 이중성에 대해 얘기한다.

뮤지컬 장르에선 보기 드문 스릴러 장르로 지킬과 하이드라는 상반된 인격을 가진 인물과 그를 사랑하는 엠마와 루시를 등장시켜 아름다운 로맨스를 그려낸다.

그러나 뮤지컬 마니아에게 이 공연은 또 다른 의미가 있다. 바로 ‘Once Upon a Dream’, ‘This is the Moment’, ‘Someone Like You’ 등 주옥같은 노래가 나온다는 점이다. 국내 마니아들이 이 공연을 기다려온 이유 중 하나로 손꼽히는 것도 빼어난 음악 때문이다.

<지킬앤하이드>는 지난 2004년 코엑스 오디토리움 초연 당시 전회 매진, 전회 기립 박수라는 한국 뮤지컬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남기며 뮤지컬계에 한획을 그은 바 있다.

이번 공연에는 지킬과 하이드 역에 류정한, 조승우, 박은태, 조강현이 출연하고 루시역은 소냐, 리사, 린아가, 엠마역은 조정은, 이지혜가 각각 열연을 펼친다.

4월5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72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