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국토교통부

지난달 항공운송시장은 여객 및 화물시장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국제여객 및 국내여객은 전년 동월대비 각각 15.8%, 15.3% 증가했고 항공화물은 전년대비 4.0% 증가했다.

1월 항공여객수는 지난 2011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지난달 742만명을 기록했다. 1월 항공화물 운송량도 지난 2011년 29만톤에서 2012년 27만톤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29만톤으로 상승한데 이어 올해 31만톤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국제선 여객은 538만명을 기록해 역대 1월 중 최대실적을 나타냈다. 국토부는 국제선 여객은 원화 강세로 인한 내국인 해외여행 증가, 한류 영향 및 쇼핑 목적의 중국 및 동남아인 방한 증가, 저비용항공사의 노선 개설 및 공급력 확대 등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일본 노선의 회복세와 함께 유럽과 동남아 노선의 지속적인 증가, 특히 중국의 경우 한국에 대한 관광선호와 개별 여행객 증가, 저비용항공사와 중국항공사의 한중 노선 운항 확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3%의 높은 성장세를 지속했다.

국제선 여객 국적사 분담률은 62.6%로 나타났으며, 국적 대형사는 48.7%, 저비용항공사는 전년대비 1.3%p 증가한 13.8%의 분담율을 기록했다.


항공화물의 경우 유가하락으로 인한 비용 절감, 해외직접구매 증가 등에 따른 수출입 화물 수송 증가, 여객증가에 따른 수하물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4.0%의 성장으로 31만 톤을 기록했다.

국제화물의 경우 유가하락, 무선통신기기 부품 및 액정 디바이스 등 휴대전화 관련품목 수출과 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입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3.7%증가한 28만2000톤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2월에도 우리나라 설과 중국 춘절 연휴가 전년보다 길고, 관광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국내 및 국제여객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화물은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선진국 중심의 세계경제 회복 추세 및 유가하락 영향 속에 2월에도 긍정적 전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