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중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전년대비 29.6% 증가한 4820만명을 기록했다. 3년 만에 4.7배로 늘었고 지난해 7월 말 공식 우리나라 인구 4900만명에 가까운 규모다.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지난 2011년 1035만8000명, 2012년 2396만6000명, 2013년 3718만5000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스마트폰 뱅킹의 주 이용자층은 30대 남성(30.8%)과 20대 여성(31.1%)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3년보다 10~30대 가입 비중은 줄었지만 50대는 오히려 늘었다.
전년대비 10~30대 비중은 66.6%에서 62.9%으로 감소했다. 50대(10.0%→11.7%)와 60대 이상(3.5%→4.6%)의 비중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뱅킹을 포함한 인터넷뱅킹 서비스 등록고객은 1억319만명으로 전년보다 8.1% 늘었다. 지난 1999년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지난해 3분기 처음으로 1억명을 넘어섰다. 17개 국내은행과 우체국 고객 기준(동일인이 여러 은행에 가입한 경우 중복 합산)이다.
지난해 인터넷뱅킹 이용건수는 전년대비 22.4% 증가한 6645만건이다. 일평균 기준 이용금액은 36조8550억원으로 전년보다 9.5% 증가했다. 스마트폰 뱅킹 이용건수는 3099만건으로 전년대비 45.5% 늘었다. 이용금액도 1조7976억원으로 31.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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