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신임 회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실시된 회장 선거투표에서 294표(59%)를 얻어 회장에 올랐다. 이로써 그는 28일부터 4년간 중소기업중앙회를 이끌게 된다.
중기중앙회는 경제5단체 중 유일하게 선거로 회장을 뽑는다. 무보수 명예직이지만 수장 자리를 차지하려는 경쟁이 치열하다.
이는 누적부금 규모 수조원대인 노란우산공제 관리권과 산하 조합 감시권 등 막대한 권한을 부여받기 때문. 또 정부 주요행사와 각종 회의에서 부총리에 준하는 의전과 예우를 받는다. 대통령을 비롯한 각계 고위층 인사와 수시로 만나고,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도 동행한다. 이 때문에 '중통령'으로 불린다.
한편 경기도 안성 출신인 박 신임 회장은 경희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LG그룹에 입사했지만 6년 만에 회사 후배들과 박차고 나와 지금의 아스콘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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