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기존 40대 이상에게 인기가 높았던 수입차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가 ‘오빠차’로 이미지 변신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30대 젊은 고객층을 확대하기 위해 컴팩트 카 세그먼트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이는 국내에서 증가하는 수입차 수요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0대 청년층이 산 승용차는 10만9671대로, 2013년의 11만1558대보다 1.7% 감소했다. 하지만 젊은 층의 수입차 수요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총 19만6359대의 수입차가 신규 등록된 가운데 20대가 구입한 수입차는 9304대로 전년(7790대)보다 19.4% 급증했다.
최근 수입차 브랜드들이 젊은 층을 노린 컴팩트 모델들이 흥행을 거듭하고 있고 국산차에 대한 인터넷상의 부정적인 여론 등이 젊은층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런 국내 시장상황 속에서 대표적 명차 브랜드로 기존 40~50대 시장에 치중하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국내시장에 새롭고 다양한 컴팩트카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젊은층에 다가가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2012년 B-Class, 2013년 The New A-Class를 출시하고 2014년에는 The New CLA-Class, The New GLA-Class 등을 출시했다.
올해는 최근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된 B-Class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기존 컴팩트카 라인업을 확대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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