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내정자는 6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질의·답변서를 통해 “노사 양측간 합의 과정을 거쳐 추진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외환은행의 중장기 발전과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조기통합이 필요하다면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합리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조기통합 전결권을 갖고 있는 금융당국 수장 내정자의 이 같은 발언은 노사간 합의를 중시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앞서 금융당국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조기통합을 놓고 합병 전 원만한 노사 합의를 전제로 내걸었다. 하지만 외환은행 노조는 조기통합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 예비인가를 지난 2월 중 의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법원이 외환은행 노조가 합병절차를 중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통합작업은 6월 이후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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