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마케팅통'인 문종훈 사장을 새로운 수장으로 맞아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움직임에 한창이다.

올해는 카라이프(Car Life)와 면세, 패션 등 성장사업의 집중 육성을 통해 소비재·고객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마케팅 회사'로 진화할 계획이다.



 


◆자동차 관련 서비스 발굴 극대화
카라이프사업의 경우 지난 2009년 본격화에 나선 이후 빠르게 성장을 거듭해온 렌터카 사업(SK렌터카)을 중심으로 정비·긴급출동(ERS) 등 자동차 관리 서비스의 대표적 브랜드인 스피드메이트 사업과의 시너지 극대화 및 연관 서비스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유소·정비 네트워크·ERS·신차 딜러십 등 자동차 관련 사업을 기반으로 개인장기렌터카 고객에게 리터당 200원의 유류할인 및 고객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것. 또한 스피드메이트의 앞선 역량을 바탕으로 지난해 9월 본격화한 수입차 경정비 사업의 경우 기존에 비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운전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입자 오너를 위한 파격적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SK네트웍스는 최근 수입차 정비 가능매장 100호점 돌파 기념으로 5월말까지 2011년식 수입차 고객에게 SK ZIC의 수입차 전용 엔진오일인 ‘ZIC XQ TOP’ 제품과 필터류를 3만원이에 교환해주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수입차 오너고객의 발걸음이 이어질 전망이다.


◆시내면세점 등 20년 노하우 집중

한류 트렌드 속에서 중국 관광객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면세사업은 20여년간 쌓아온 역량을 기반으로 최근 공고가 난 서울시내 면세점 특허 확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중국인에게 인지도가 높은 워커힐면세점은 국내 다른 사업자보다 한발 앞서 중국인 전용 서비스를 펼쳤다. 지난 2008년부터 선구적으로 시계·보석 특화 부띠크 전략에 나서 외국 관광객의 쇼핑 명소로 꼽힌다. 또 면세점은 물론 호텔, 카지노 등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어 관광객의 만족도가 높다. 

시내면세점의 경우 사업역량은 물론 국가관광산업 발전의 측면도 고려해야 하는 만큼 면세점 운영 노하우와 중국 및 해외 관광객 전문 서비스, 워커힐만이 지닌 차별적 강점을 집약해 입지 선정에서부터 특허 확보에까지 이르는 과정에 나설 계획이다. 다양한 브랜드와 전문성을 갖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워커힐면세점 리뉴얼도 진행 중이다.

전세계 20개국에 진출한 ‘오즈세컨’을 중심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패션 사업은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국 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추진하면서 향후 새로운 영역으로의 라이프스타일 사업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문종훈 사장은 “수십 년간 에너지·정보통신 유통 시장을 선도해 온 우리의 역량과 저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하는 라이프스타일 선도기업으로 진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혁신해 나가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