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배추, 양배추, 마늘, 양파 등 주요 채소 품목의 가격은 지난 2월 전년 대비 최대 60% 이상 증가했으며, 3월(1~6일)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주요 채소들의 가격 상승 원인은 전년도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관련 농가들이 다른 작목으로 전환하는 수요가 늘어나며 재배 면적과 출하량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배추’, ‘무’, ‘양배추’, ‘청양고추’의 3월 출하량은 전년보다 각 17.2, 14.7, 15.6, 6.2%, ‘마늘’과 ‘양파(조생종)’의 올해 생산량도 전년 대비 각 9.1, 4.2%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정부의 수급안정대책으로 지난 겨울 김장철이 끝난 후 가격이 크게 하락한 ‘배추(3만5000톤)’, ‘무(2만톤)’, ‘양배추(1만8000톤)’ 등이 시장 격리된 것도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지나치게 낮았던 채소 가격이 올해에는 나아질 것이라는 농민들의 기대 심리도 채소 가격 회복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롯데마트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전점에서 주요 채소 품목을 중심으로 시세 대비 최대 2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해, 채소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태고 고객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채소를 공급할 계획이다. 우선 엽근채소를 시세 대비 최대 15% 가량 저렴하게 판매하고 양념 채소들도 시세 대비 최대 2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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